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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분간 입장을 밝히는 내내 고개를 떨구며 글을 읽던 박 전 대통령은 딱 한 번 “부정 청탁을 들어준 사실이 없다”고 말하면서 재판부 쪽을 바라봤다.
평소 몸이 좋지 않았던 언니 혜정이 갑자기 숨을 쉬지 않자 의사 조카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으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도록 오열해 미정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요즘 아로니아 과잉생산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저는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개념으로 키워요. 꼼꼼하게 애정을 갖고 하죠. 덕분에 친환경 무농약 인증과 농산물 인증관리(GAP)도 받을 수 있었어요. 단골도 생겼고요. 정석대로 내 신념을 갖고 하다 보니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농촌 생활에 가장 큰 이점이 뭐냐고 물으니 ‘시간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라는 했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경영진에게 오는 12일까지 경영 위기를 극복할 자구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베이징기차가 한국 협력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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